며칠전 이강전팀장님께서 동료 담당선생님들과 함께 민원인 집 옆의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고충해결을 위해서 민원인 집까지
출장을 나오셨습니다.
먼저 한참 동안 민원인 입장에서 문제상황에 대해서 민원인이 말을 다 할 수 있도록 들어주셨습니다. 그 사이 이런 상황이
늘 반복 되셨을 것이고, 민원인들은 처음 겪는 일이라 설명도 장황하고 감정도 겪해있어서 오랫동안 들어주는 일이 쉽지
않으실텐데도... 차분하게 안정적인 모습으로 마치 이웃집 아저씨처럼 너무 편안한 마음으로 모두 말씀드리고 상의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일련의 과정을 거치다 보니, 민원인들에게 고충이 처리되고 안 되고도 중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민원인들이
주로 상처받는 일은 일부 선생님들의 '행정법'만을 기계적으로 설명하시는 단호한 어투와 태도인데, 이것은 민원인들이 마치
잘못해서 혼나는 사람같고 동시에 해결의 길이 없이 밀쳐지고 던져지는 느낌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강전팀장님과
동반하신 선생님들은 아주 많이 다르셨습니다.
대부분의 민원인들은 민원을 넣고 상당히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크고 두려워 가슴이 두근두근한 상태로 시청일을 보러 간답니다.
특히 저같은 여성의 경우는 더 그렇지요. 그런데 이렇게 순천시민으로서 보호받고 이해받는 느낌의 담당선생님을 만나는 날은 그날
대박난 날 같고 일도 일이지만 참 행복하지요. 더구나 자세히 들어주시고 자세히 행정적 상황을 설명해주시고... 제가 문제해결을
위해 할 수 있는 다음 방향을 같이 찾아봐주시고... 이것들만 해도 민원인에게 얼마나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가 되는지요!
이강전팀장님 그리고 함께 와주신 하수도과 공무원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많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