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노숙인재활시설의 인애원 생활인들이 무료함에
지쳐있던 작년 봄에 순천시도시농업연구회에서 인애원에 오셔서 우리 생활인들에게 도시농부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각종 씨앗으로 액자만들기 체험, 리스 만들기 체험 등을 해주셨고, 직접 텃밭을 만들고, 유기농
비료를 만들고, 자연 해충 퇴치 방법 등 농업기술을 교육해 주시고, 직접 재배한 고구마, 고추, 상추 등으로 farm
party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해주셨고, 가을에는 직접 재배한 무로 김치 담그기 체험도 해주셨습니다. 우리 인애원
식구들에게는 더 없이 유익하고 행복했던 프로그램으로 기억됩니다. 작년 늦가을에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는 했지만, 우리 인애원 생활인들께서 표현이 서툰 관계로 제가 생활인을 대신해서 다시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특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정상래회장님과 맨 앞에서 적극적으로 진두지휘 해주신 금희경 총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건이
된다면 새해에도 우리 인애원 생활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나아가서는 재활및 자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이 다시 진행될 수 있길 소망해봅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도시농업연구회 선생님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