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일상회복 지원금을 12월 8일 마을회관에서 현장지급 한다는 이장님의 전화를 받았지만
직장관계로
수령하지 못할 상황이어서 난감했습니다.
할
수 없이 서면사무소 담당 주무관님께 전화 문의를 드렸습니다.
제가
시급제로 일하다 보니 직장에서 잠깐 나갔다 오는것도 불편하고 상품권 10만원 받으려고
반차를
내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넋두리를 하면서 이장님께 전달해 드리면 안되겠냐고 여쭸습니다.
전화를
받으신 주무관님께서는 마치 본인이 제 처지가 되신것처럼 안타까워 하시며
현금이기
때문에 규정상 이장님께 전달하는 것은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실망하면서 통화를 끝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다음날
직접 전화를 하셔서 직장인들이 저처럼 수령이 어려운 분들이 계실거라고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19시까지 지급해 주시겠다고
퇴근하고
와서 받아 가시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주무관님께서 저의 처지를 같이 공감해 주시면서 응대해 주신 것이
너무
너무 감사해서 성함도 여쭤보지 못했지만
기회되면
찾아 뵙고 인사나 드리려고 했는데 이렇게 해결이 된 것입니다.
오늘
퇴근하고 지원금을 수령하기위해 서면사무소에 들렸습니다.
신청서를
써서 제출하니까 주무관님께서 얼마전에 저랑 통화하신분 같다고 기억하시길래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
한주연 주무관님!
민원인의
어려운 처지를 이해하고 해결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을 정말 칭찬하고 싶습니다.
물론 공무를 처리하다보면 법을 지키고 원칙대로 수행해야 하지만
때로는
공무원들의 이런 융통성과 적극적인 모습이 사람을 감동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한주연
주무관님은 민원인의 전화를 규정상 불가하다는 통보로 그냥 넘기실수도 있으셨겠지만
고민하고
적극 해결하려고 하셨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신 것입니다.
밝고
따뜻한 한주연 주무관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서면장님!
순천시장님! 행복하시겠습니다. 순천시청에 이런 직원분들이 계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