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어머님께서는 1년 6개월전에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거동이 많이 불편하십니다.
평소 순천만 일대를 너무 가보고 싶어하셨고 어쩌면 마지막 여행이 되실지도 몰라 저희 3자매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걱정스러웠지만,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지켜가며 장거리 여행을 감행 하였습니다.
9월 20일(일요일) 오후 1시쯤 순천만 습지를 구경하던중 습지체험선이 있다는걸 아시곤 어머님께서 타보시길 소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작은 체험선배에 휠체어로 이동하긴 무리였고 난감해진 자매들이 결국 어머님을 업어서 태우고 내리려는걸 보시곤
김형주실무원님께서 다가오셔서
체격이 좋으신 어머님을 직접 등에 업고 배에 오르내리시며 마지막 선착장에 도착하실때까지 안전하게 케어를 해주셨습니다.
체험선내에서도 혹여나 불편하점이 없는지 다른여행객들로 인해 시야를 가려 경치를 못보실까봐 배려를 해주시고 어머님의 건강까지
염려해 주시던 모습에 저희 가족여행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고마움에 인사를 드리며 성함을 여쭤보는 저희에게 쑥스러워하시면서 극구 정체 ? (^^)를 밝히시길 거부하시던 김형주
실무원님 늦었지만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시력이 좋은 제가 몰래 명찰을 훔쳐보았네요 ~ 죄송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그 행복 바이러스가 모든 여행객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