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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초보 입니다. 그러나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듣고 또한번느끼는건 음악은 잘하든 잘못하든 듣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겁니다. 돈으로도 바꿀수없는행복함을 느낄수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지휘자님의 지휘와 합창단의 소리가 하나되어 내는 아카펠라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합창단의 소리도 너무맑고 작년보다 더 하나되는 소리가 나는것 같아 넘 좋았어요. 다양한 표현들로인해 색다른 감동과 특히 시냇물소리와 새소리 바람소리등은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고 하기에는 너무생생했고 지휘자님의 지휘는 그소리들을 끌어내기에 너무나 멋졌습니다.제 이웃의동생은 그공연을보고 지휘자님에게 넘 반했다고 하더군요.합창단들의 소리를 끌어내는 지휘가 넘넘 근사했습니다.마지막 앵콜부분에서는 조금의 지루함을느끼거나 무거운 눈꺼풀과 싸우는분들에게 좋은 공연을 보고간다고 할만큼의 색다른 이벤트로 웃음과 행복을주어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들을 가볍게 하였습니다.춤추시는 두분의 남자분들 멋졌습니다.그분들덕택에 많이 웃어서 몇년은 더 젊어졌습니다.프로그램전체가 아름다움과 고요함으로 시작하여 끝은 해피함과 활동적으로 끝나 공연이 더 기억에 남았던것 같습니다.단지 약간의 고쳐야할점이 있다면 몇몇 합창단원의 움직임이 눈에 약간 거스렸습니다. 모두 바른자세로 합창을하는데 혼자 머리를 흔드니 보기가 좀 그렇더군요.3막에서는 줄을 잘 못마추어서 예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너무나 아름답고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음악을 들을수 있어 행복합니다.준비하고 수고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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