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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2013년 정원박람회 유치 기념 음악회 겸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음악회를 다녀왔다.
항상 똑같은 무대에 똑같은 의상(연미복,드레스)을 입고 연주하던
모습만 보다가 화사한 의상과 프로그램 내용이 신선하게 와 닿았다.
합창단 선생님들이 가져다주는 편안한 복장과 율동 노래 ..
그리고 귀여운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한 동요모음곡과
소년소녀합창단의 맘마미아 연주... 깔끔한 몸동작까지 어쩜 그렇게
귀엽고 이쁜지 ^^
특히 공연 전 팜플렛에서 보고 무척 기대를 모았던 짧은 뮤지컬의
흥부놀부전은 다 아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었다.
흥부와 놀부 역할을 맡은 두 분 선생님들의 몸짓과 말투 외에도
다른 선생님들까지 그날 무대 위에 있었던 모든 합창단원 선생님
들이 너도나도 스스로들 흥에 겨워 신명나게 즐기는 모습에 그들도
하면서 웃고 보는 우리들도 재미있게 웃었다.
도깨비들은... 후에 카메라 샷에서 본 모습으로는 어둠속에서 무서웠
지만, 그 당시에는 웬걸, 어찌나 웃기던지... 의상이 뿔, 특히 레깅스
아참, 도깨비가 힐 신는지는 그날 처음 알았다 .괜찮은 컨셉이었다.
깍쨍이 여 도깨비~ㅎㅎㅎ
관객들또한 너무 재미있어 했었다. 하여튼 그날 공연 잊지못할 공연
인듯했다..
흥부는 대박나고 놀부는..? 순천시립공연도 대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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