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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에 사랑하면춤을춰라 공연을 보았습니다.
주말에 공연을 했다면 동호회 사람들과 다같이 공연을 볼수있었을텐데 금요일이라 아쉽더군요.
일반적인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자유로움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된다, 신나게 소리질러도 된다...공연을 보다보니 무대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이런 신나는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배우들. 무대에서 정말 펄펄 날아다니더라구요. 정말 춤을 사랑하지 않으면 저 무대에 설 수 없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배우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찡하고, 왠지 내안에 있던 뜨거운 에너지가 솟구쳐올라오는 기분~ 그것도 감동이라고 해야겠지요. 마지막에 여자 주인공이 불렀던 노래가사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력하면 모두 이루어진다는 메세지가 힘이 되었구요, 끝나고 배우들이 먼저 로비에 나와서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인사도 하는데 참 보기 좋게 느껴졌습니다.
공연중에 음향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한두번을 빼고는 정말 좋았습니다. 순천에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광고지에서 본 대로 스트레스 해소 제대로 했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공연 기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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