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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동적이였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공연을 보러간 제 자신이 부끄러울 만큼 너무나 아릅답고 열정적인 무대였습니다..
저는 22개월된 딸을 둔 초보엄마입니다.
항상 제 딸이 열정적인 사람으로 자라길 기도하면서 공연을 자주 보러다니는데.. 오늘 엄마들이 발광을 보고나서..
공연 내내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객석에 남편과 자녀들을 모셔놓고 무대에서 열정을 품어내는 엄마의 마음은 어떤지.. 그러한 아내와 엄마를 바라보는 가족의 마음은 어떤한지.. 궁금했습니다.
이렇다할 아무런 취미가 없어서 더 그랬을까요?
제 자신이 부끄럽고 눈물도 났습니다.
신선한 충격을 엄마들의 열정은 앞으로 제 자신을 괴롭힐련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년 끝자락에 제 자신을 생각하고 돌아보게 한 공연.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새로 선물받을 삼백육십다섯개의 귀한 날들.. 엄마로써 아내로써 열정적인 모습으로 가득채울것을 다짐해봅니다.
너무나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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