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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녀석과 음악회에 처음 가본다.
엄마 배속에 있을때 금난새씨 왔을때 본이후 처음이다.
kbs악단이라 해서 더더욱 좋은 음색을 보일것으로 보여 시간과 금전을 들여 다녀 왔다.
아들 녀석 대단히 좋아 한다.
2시간 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참 짧은 시간처럼 느껴졌다.
공연 시작전과 중간에 틀어주는 뉴스동영상대신 클래식 동영상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뉴스 들으려고 공연장 가는것 아니니 말이다.
kbs 라는 이름답게 단원들도 대단히 자부심을 갖고 연주하는듯 보였다. 특히나 열정적인 지휘자의 모습은 다른 어느 지휘자 못지 않게 감동을 주었다. 가까이서 볼수 있어 그 전율이 내 몸에 느껴지는듯 했다.
학창시절 아마추어 연주를 조금이나마 해 보아서 무대 감각이나 매너들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시간들이었다
좋은 시간 되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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