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느 지역이든 시장·군수
한 명 잘 뽑는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
한 지역이 바뀌려면 세
가지 합이 맞아야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시장입니다.
시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정확히 읽어 준비하고,
방향을 제시할 정도의
역량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게 중요합니다.
또 필요한 조건 중 하나가
시장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소화해서 만들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이 자리에
앉아 계신 공무원 여러분입니다.
역량이 있는 자치단체장,
그리고 생각이 깨어 있고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고, 의욕이 있는 공무원,
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해서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야
시민 수준만큼 눈높이를
높여 가면서
꿈을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지혜를
내놓는 공무원들이 되기 위해서 지금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환영합니다.
요즘 제가 ‘순천으로
올라오세요’라고 인사를 드리는데요.
우리는 대체적으로 서울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제가 순천으로
올라온다고 하느냐 하면,
생태 문제는 우리가 수도입니다.
생태에 대해서는 서울보다
더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순천으로
올라오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셨고 환영한다는
말씀 드렸습니다.
여러분, 순천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