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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장구 사지 말고 빌려 쓰세요
-순천시, 장애인보장구 수리 및 대여사업 실시-
순천시는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통한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 및 무료 대여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도내 2004년에 장애인보장구 수리비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전라남도 지자체중 유일하게 자체예산으로 보장구 수리 및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보장구인 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 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연간 30만원 이내에서 수리비 전액을 지원하며 일반장애인은 수리비용의 절반을 연간 15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단기간 보장구가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전동스쿠터, 보행카, 목발, 흰지팡이, 이동식 좌변기, 워커, 삼푸기 등의 보장구를 무료로 대여한다. 기본대여 기간은 1개월로 대기자가 없을시 1개월 추가 사용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소모품 교체 비용을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30%이하의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보장기준에 따라 80천원∼136천원 까지 지원한다.
순천시에서는 전년도에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본사업을 추진하여 총 586건 수리·대여 실적을 보이는 등 시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시 예산 2천만원을 편성하고,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원 희망자를 접수 받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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