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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장애인부모연대가 운영하는 ‘희망의 계절학교’ 입학식이 29일 순천 선혜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전라남도 교육청과 순천시, 순천선혜학교 후원으로 70명의 장애아동이 입학했으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중에 운영된다.
학생들은 4주동안 동화구연을 비롯 사물놀이, 웃음치료, 미술놀이, 바느질, 체조 등을 배우게 된다.
‘희망의 계절학교’는 장애아동 부모들의 안정된 사회활동을 위해 방학기간동안 장애아동들의 교육과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아동들에게 일상 훈련을 비롯 사회 적응 훈련, 재활 훈련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회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정근’ 희망의 계절학교장(순천장애인부모회장)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순천시와 순천선혜학교에 감사하며 장애아동들이 떳떳하게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아동 희망의 계절학교는 2006년부터 시 자체 예산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6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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