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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홀로사는 어르신 안전 서비스 강화
담당부서노인장애인과 작성일2014-04-30 조회수3097
담당부서노인장애인과
작성일2014-04-30
조회수3097
순천시, 홀로사는 어르신 안전 서비스 강화
- 독거노인의 행복한 동행, 안전도우미 역할 기대 -

순천시는 최근 진도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홀로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확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노인 인구는 34,600여 명으로 순천시 인구대비 12%다.

시는 보호가 필요한 홀로사는 노인 1200여 명에 대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8명을 파견, 안전 확인 및 생활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부터 4월 초까지 홀로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어르신들의 생활실태 및 욕구를 파악했다.

전수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시는 지역중점자원 개발, 중복서비스 수혜자 조정 후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통화 등 정기적인 서비스연계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 질환 독거노인 100가구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KT와 연계한 ‘응급안전서비스’ 장치를 설치하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응급안전서비스’는 가스, 화재, 활동 감지기 및 응급호출버튼 등으로 구성되어 홀로사는 어르신이 응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응급안전돌보미센터와 소방서에 즉시 통보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국비와 지방비 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완료 했으며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이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정기적으로 확인 및 대상자를 발굴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독거노인의 안전사고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지역사회와 촘촘히 연계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