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조회
칭찬합니다, 그리고 작은 바람을 담아 봅니다
작성자허하나 작성일2025-07-10 조회수379
작성자허하나
작성일2025-07-10
조회수379
정서발달바우처를 이용해 아이의 지원을 받아보고자 대기를 걸고, 어렵게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시에서 안내받은 6군데의 바우처 가능 기관(학원)에 전화를 돌렸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대부분 같았습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은 지도가 어려워 받아줄 수 없다”는 거였습니다.
6군데 중 오직 광양 한 곳에서만 "생각해보겠다"는 답을 들었고,
순천에 사는 저는 사실상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우처 대상에 장애, 비장애 구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는 사용할 곳이 없는 현실에 무력감과 박탈감이 크게 밀려왔습니다.


안내받은 곳 이외에 추가로 다른 곳이 있을까 싶어 문의드렸고,
담당자님께서는 친절히 다시 확인하여 "현재로서는 6곳이 전부"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시에서 학원에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혹시 본인의 역할(주무관)로서 전달할 말이 있다면 알려달라며,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 말 한마디가 정말 감사했습니다.


보육아동과- 이원욱 주무관님의
그 마음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앞으로는 이런 무력감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수요처를 좀 더 개발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아동도 정서발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희망해봅니다.
치료실 이외에 학원에 보내기가 정말 힘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