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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배경 및 취지 저는 최근 서울에서 순천으로 내려와 한 달 살이를 체험하고 있는 외지인입니다. 순천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우 인상적인 도시입니다. 조례호수공원과 같은 공공 공간의 조성,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냉·온풍기, 시민을 배려하는 교통문화와 젊고 따뜻한 시민의 매너 등에서 지자체의 노력과 배려가 깊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생활 속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외지인으로서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지역 사람들과 어울리고 대화를 나눌 기회가 적어, 외로움과 단절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혼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아 지역 식문화를 자유롭게 즐기기 어려운 점도 아쉽습니다. 제안 내용 순천시가 추진 중인 '한 달 살이'나 외부 이주자 유치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아래와 같은 외지인-지역민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시길 제안드립니다. 1. 정기 소규모 교류모임 운영 - 예: 역사탐방,등산, 러닝, (스크린)골프,조례호수공원 걷기모임,술마시기 등 - 주 1회 또는 월 2회 정기 운영 2. '한 달 살이 커뮤니티 데이' 개최 - 외지인과 지역 주민의 문화 체험, 지역 식사, 토크 콘서트 등 3. 1인 여행자를 위한 식당 연계 - 지역 맛집 중 1인분 주문 가능한 곳 안내 또는 인증 4. 시민 자원봉사단(친구되기, 길안내, 소모임 참여) 연계 - 외지인들이 자연스럽게 시내 행사나 동호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 기대 효과 - 순천의 매력에 공감한 외지인들의 재방문 및 장기체류 유도 - 외지인과 지역민 간 교류 활성화로 따뜻한 공동체 이미지 형성 - 순천시의 선도적인 '교류형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 - 외부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간접 활성화 마무리 말씀 순천은 충분히 매력 있는 도시이며, 그 매력을 더 오래 느끼고 싶은 사람이 많습니다. 다만 이들의 체류를 더욱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지역민과 외지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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