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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8일 순천 금당버드네공원에서 개최된 ‘순천형 자기주장대회’와 10월 18일 광양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회 전남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두 행사는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권리를 외치고 자립의지를 표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순천형 자기주장대회 (2024.9.28) 순천 지역 장애인 단체 6곳이 참여한 순천형 자기주장대회는 각 단체별로 특색 있는 자기주장 발표와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목소리로 장애인 권리와 자립 의지를 외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고,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의 큰 응원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늘품의 박경* 님은 장애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장애는 나의 일부일 뿐, 나의 전부가 아니다"라며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각 단체별로 준비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시가 이루어져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제8회 전남 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 (2024.10.18)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와 전남 지역 장애인복지관 18곳,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지역의 발달장애인과 실천가 280명이 참석하였다. 18명의 발표자는 자립생활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과 노력을 담은 발표를 진행했으며, 장애인의 권리와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이 되었다.
대회는 식전행사로 POSCO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한 전통놀이 체험과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고, 앙상블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 중간에는 슬로건 시상과 행운권 추첨이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광양시중마장애인종합복지관의 이청* 님이 차지했다. 이청* 님은 자립생활의 중요성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자신의 노력을 담아 발표하며 청중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자립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의 의의 두 대회 모두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자립의지를 강조하는 자리로,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장애인의 권리 신장과 자립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외치며 자립의 중요성을 공유한 만큼, 지역사회 내 장애인 인식 개선과 자립 지원의 움직임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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