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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0지역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며칠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가을 문화체험으로 순천국가정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2013년에 개관하여 국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가정원... 하지만 함께한 어르신들은 매표소에서 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불쾌한 마음으로 관람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단체관람 입장을 하였지만 개별적인 선택으로 자유관람을 진행하였습니다. 그에 따라서 관람차 매표도 개별적으로 진행을 하였지요.... 허나 개별적으로 매표를 하고 있던 찰나! 매표를 하시던 분께서 나오셔서 인솔자를 찾으셨습니다. "여기 인솔자 누구세요? 이렇게 매표시면 안되요! 개인으로 아니라 한꺼번에 모아서 매표를 하셔야죠! 시간이 길어지잖아요!" 그래서 제가 대표인솔자로써 한 말씀 드렸습니다. "단체관람으로 들어왔지만, 모든 분들이 관람차를 이용하지 않는 관계로 개별적으로 매표하도록 했습니다. 물론 시간이야 소요될 수 있겠지만... 여타 다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으면 몰아서 한꺼번에 매표하라고 하실겁니까?"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아무 말씀없이 매표소 안으로 들어가시더군요. 어르신들을 인솔해서 간 저는 상당히 불쾌감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모든 건물의 입구는 그 건물을 상징하는 대표물로 볼 수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와 처음 관람하는 관람차 매표소의 불쾌한 응대 덕분에 순천만국가정원 관람은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모든 이들이 다 두루 이용이 가능하도록 모든 관람차가 보편적 설계가 되어 휠체어를 이용하는 분, 다리가 불편해서 올라타기 어려운 분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것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도. 휠체어 전기관람차가 매시 정각에 출발한다고 하면 정각에 출발을 해야지요. 왜!왜!왜! 15시에만 이용이 가능한가요? 이 부분 또한 홈페이지가 시정이 되던지 운행회차가 시정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관람차는 더 많은 이용객을 탑승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잖아요! 조금 만 더 배려하고 조금 만 더 신경쓰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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